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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에이전트 만들기 — 생성, 인증, 정체성 주입

조직도의 빈자리에 에이전트 한 명을 채우는 과정입니다. 터미널에서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OAuth 인증을 마친 뒤, SOUL.md·IDENTITY.md·USER.md를 주입해 나만의 봇으로 만드는 첫 세팅 흐름입니다.

첫 에이전트 만들기 — 생성, 인증, 정체성 주입

1편에서 12명의 에이전트를 4대 서버에 배치한 조직도를 보여드렸습니다. 이번 편부터는 그 빈자리를 하나씩 채워갑니다. 에이전트를 실제로 만들고 학습시키는 전체 흐름을 따라갑니다.

[오픈클로] 멀티에이전트 만들기 가이드

에이전트 한 명을 만드는 핵심은 단순하다. 생성하고, 인증하고, 채널을 붙이고, 세 가지 문서로 영혼과 정체성과 사용자 맥락을 심으면 된다.

이번 편에서 다루는 흐름

에이전트 생성

터미널에서 에이전트를 새로 만들고, 조직도 안에서 이 에이전트가 맡을 역할을 정합니다.

권한 인증

OAuth 인증을 완료하고, 에이전트가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본 설정을 마무리합니다.

첫 세션 진입

TUI 채팅방에 입장해 에이전트와 첫 대화를 나누고 호칭과 관계의 기본값을 잡습니다.

SOUL.md 주입

봇의 철학, 사고방식, 응답 구조를 먼저 심습니다.

IDENTITY.md 확립

역할, 성격, 말투, 금지사항을 구체화해 페르소나를 완성합니다.

USER.md 학습

운영자의 성향을 학습시켜 맞춤형 에이전트로 마무리합니다.

에이전트 생성

터미널에서 에이전트를 생성합니다. 1편 조직도에서 이 에이전트가 어느 서버, 어떤 역할인지 미리 정해두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름을 짓는 것부터가 설계입니다.

openclaw agent add [에이전트이름]

이 단계에서 중요한 건 복잡한 설정이 아닙니다. 이름이 있는 에이전트 하나를 실제로 생성해 "이제부터 이 봇을 키운다"는 출발점을 만드는 것입니다.

권한 인증 및 기본 설정

에이전트를 만들었다면 바로 인증 절차로 넘어갑니다. 웹 브라우저가 열리고, OAuth 인증 과정을 거쳐 발급된 코드를 복사한 뒤 터미널에 붙여 넣습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에이전트가 실제 서비스와 연결될 준비가 됩니다.

인증이 끝나면 기본 설정 단계로 넘어갑니다. 어떤 채널(Discord, Telegram 등)에 연결할지, 어떤 모델을 쓸지 지정합니다. 1편의 조직도에서 이미 각 에이전트의 채널을 정해뒀다면 이 단계가 훨씬 빠릅니다.

핵심 포인트
에이전트 생성은 시작이고, 인증과 초기 설정이 끝나야 비로소 학습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운용 가능한 에이전트가 됩니다.

첫 세션 진입

이제 에이전트와 첫 대화를 시작합니다.

openclaw tui --session agent:[에이전트이름]:main

TUI 채팅방에 입장하면 에이전트가 첫 인사를 건넵니다. 이 시점에 운영자 호칭과 관계의 기본값을 먼저 잡아주면 이후 주입되는 문서들이 더 자연스럽게 쌓입니다. "나를 앞으로 대표님이라고 불러줘"처럼 간단한 한 마디가 이후 모든 대화의 기준이 됩니다.

1단계: SOUL.md 주입

영상의 핵심입니다. 미리 준비한 SOUL.md 내용을 에이전트에게 붙여 넣습니다. 이 문서에는 에이전트의 핵심 철학, 사고방식, 응답 구조가 담깁니다.

SOUL.md는 이 봇이 어떤 기준으로 사고할지 정해 주는 문서입니다.

  • 어떤 태도로 문제를 해석할지
  • 응답을 어떤 구조로 정리할지
  • 어떤 가치와 우선순위를 지킬지

단순 프롬프트 입력이 아니라, 에이전트의 사고 프레임을 심는 단계입니다. 1편에서 설계한 조직도 안에서 이 에이전트가 어떤 책임을 갖는지가 SOUL.md에 그대로 반영되어야 합니다.

2단계: IDENTITY.md 확립

두 번째로 주입하는 문서는 IDENTITY.md입니다. 역할, 성격, 행동 원칙, 금지사항, 말투 같은 구체적인 페르소나 정보가 들어갑니다.

SOUL.md가 철학이라면 IDENTITY.md는 캐릭터 설정입니다.

  • 이 에이전트는 어떤 역할을 맡는가
  • 어떤 톤과 말투로 답하는가
  •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은 무엇인가
  • 어떤 기준으로 운영자를 돕는가

이 주입이 끝나면 에이전트의 말투와 반응이 또렷하게 정리됩니다. "성격을 넣는다"기보다 "행동 규약을 가진 정체성을 완성한다"는 의미입니다.

3단계: USER.md 학습

마지막 주입 문서는 USER.md입니다. 에이전트 자체를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에이전트가 앞으로 함께 일할 운영자를 이해하게 만드는 문서입니다.

  • 운영자가 선호하는 답변 스타일
  • 자주 하는 업무와 관심사
  • 어떤 방식의 정리와 제안을 좋아하는지
  • 피해야 할 커뮤니케이션 방식

이 단계가 끝나면 에이전트는 범용 AI가 아닌, 특정 운영자에게 맞춰진 맞춤형 에이전트가 됩니다.

이번 편에서 완료한 것

1. 생성 완료

에이전트를 실제로 만들었습니다. 조직도의 빈자리 하나가 채워졌습니다.

2. 연결 완료

OAuth 인증과 채널 기본 설정을 마쳤습니다.

3. 관계 설정 완료

첫 세션에서 운영자와 에이전트의 호칭과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4. 학습 주입 완료

SOUL.md, IDENTITY.md, USER.md를 차례로 넣어 맞춤형 에이전트 기반을 완성했습니다.

다음 편 예고
다음 편에서는 에이전트의 워크스페이스 폴더 구조를 어떻게 잡는지, 그리고 실제 업무를 처리할 스킬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이어서 살펴봅니다. 조직도의 두 번째 자리를 채울 준비를 합니다.
리도 프로필

리도 인사이트

기술을 현장 언어로 다시 풀어 쓰는 사람

3D 설계, 광통신 인프라 장비 개발, 글로벌 현장 교육을 19년 넘게 다뤄왔고, 요즘은 AI 자동화, 꿈꾸는 카메라, 실무 채널 운영을 연결해 복잡한 일을 더 쉽게 만드는 방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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